2025-04-20 [K League Classic] 전북현대모터스 VS 대구 FC 분석

전북현대모터스

• 전북은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콤파뇨, 전진우, 김진규가 공격을 주도합니다. 측면 전개와 다양한 패스로 상대방을 압박하며 점유율 중심의 축구를 펼쳐나갑니다. 다만, 콤파뇨가 고립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전진우와 김진규의 경기력이 변동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상대가 수비적으로 버티면 득점 기회에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중원 압박은 강력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압박이 떨어져 상대에게 반격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대구 FC

• 대구는 3-4-3 포메이션을 채택하여 세징야, 라마스, 정치인을 중심으로 전방 쓰리톱을 구성합니다. 세징야는 탈압박 능력과 패스 타이밍이 뛰어나며, 라마스는 중거리 슈팅과 공간 창출에 기여합니다. 정치인은 연계 플레이와 안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감독 체제 변경으로 인해 전술보다는 선수단의 결속력과 정신적인 집중력이 중요시되며, 전반적인 전개 속도와 수비 뒷공간 커버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결론

• 전북은 패스 전개와 측면 활용 능력으로 우세하지만, 콤파뇨의 고립과 전방 선수들의 기복, 그리고 후반 체력 저하로 인한 압박 약화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대구는 새로운 감독 대행 체제 속에서 선수단의 응집력을 강조하나, 수비 조직력과 템포 저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따라서 전북이 홈에서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