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K League Classic] 대구 FC VS FC 서울 분석

대구 FC

• FA컵 안양전에서 2-1로 이겨 홈에서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박대훈과 정재상의 골은 팀의 전술 다양성을 회복시키고, 공격 전개의 방향성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에드가는 조커 역할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카이오는 수비 뿐만 아니라 세트피스에서도 핵심 역할을 하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다만 세징야와 라마스의 결장은 전술적 유연성을 저하시켜 아직도 부담스럽습니다.

FC 서울

• 리그 7경기 연속 무승과 최근 5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심각한 공격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FA컵에서 대전 코레일을 상대로 2-1로 이겼지만, 리그 경기력은 여전히 부진합니다. 정승원의 복귀는 긍정적이나, 전방 공격수 조영욱, 루카스, 둑스는 여전히 활약이 부진합니다. 린가드는 템포를 안정적으로 조절하고 있지만, 팀 전체의 공격이 박스 앞에서 자주 막히는 상황입니다. 수비는 괜찮지만, 공중볼과 세컨드볼 대응에서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결론

• 대구는 FA컵 승리로 공격 전술의 다양성과 방향성을 일부 회복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갑니다. 그러나 서울은 심각한 공격 부진으로 리그에서의 회복이 절실하며, 전방 공격진의 부진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대구는 전술적 유연성과 제공권 우위를 바탕으로 서울을 압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