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NPB] 라쿠텐 VS 소프트뱅크 분석

라쿠텐 이글스

• 쇼지 코세이가 직전 닛폰햄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제구 불안이 종종 나타나는 모습이다. 특히 홈 경기에서의 투구는 안정적이라는 긍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불펜에서는 키시가 위기 속에서도 실점을 최소화했지만, 우천 중단 이후 등판한 스즈키 소라가 3실점을 허용하며 흐름을 무너뜨렸습니다. 타선은 12안타와 4개의 사사구를 기록하고도 단 2득점에 그쳤으며, 결정력 부족이 뼈아팠습니다. 득점권 기회에서 연결되지 않는 고질적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직전 경기에서 4이닝 9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라쿠텐전에서는 8이닝 무실점 호투를 기록한 바가 있습니다. 원정에서 강한 투수로서 반등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불펜진은 위기를 병살로 넘긴 오제키의 활약과, 마츠모토 유키-오수나의 마무리 콤비가 돋보였습니다. 타선은 10안타와 5개의 볼넷을 얻어냈지만 적시타는 단 하나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8회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을 만들었고, 콘도의 복귀로 타선 무게감이 상승한 것은 긍정적입니다.

종합

• 두 팀 모두 선발 투수의 투구 내용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쿠텐의 쇼지는 좋은 구위를 바탕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지만, 불펜의 불안과 타선의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반면 소프트뱅크는 직전 라쿠텐전에서 우와사와가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고, 타선 역시 콘도의 복귀로 타점 연결이 기대되는 흐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