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FIVB Nations League W] 캐나다 (W) VS 미국 (W) 분석

캐나다 (W)

• 그레이는 하이볼 타점에서 강력한 마무리를 보이지만, 리시브 라인과의 분리로 볼 연결이 자주 끊기는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마글리오는 중앙 속공 타이밍이 일정하지 않아 세터와의 호흡이 불안정하고, 상대 블로킹의 집중 견제에 약합니다. 베이커는 수비 포지셔닝이 늦고, 강서브 대응 시 후방 커버 범위가 좁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호웨는 디그와 리시브의 전환 타이밍이 일관되지 않으며, 블로킹 전개와 세트 중 연결에서 허점이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캐나다는 수비와 공격의 연결이 끊기고, 강한 서브와 블로킹 압박에 쉽게 흔들리는 약점이 있습니다.

미국 (W)

• 라르손은 리시브와 디그 능력이 안정적이고, 넓은 수비 커버 범위로 세트 초중반의 흐름을 안정시킵니다. 스키너는 강서브로 초반 분위기를 좌우하며, 토스 타이밍이 일정하지 않아도 높은 적응력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공격을 시도합니다. 오닐은 중앙 블로킹의 핵심 자원으로, 상대 오픈 공격에 대해 높은 위치 선정과 빠른 반응으로 차단을 성공시킵니다. 프란티는 측면 공격과 블로킹 사이 공간을 찌르는 마무리가 날카롭고, 후반에도 집중력을 유지합니다. 미국은 강서브-블로킹-공격 루트 분산의 삼각 구조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전개 완성도가 높습니다.

종합

• 캐나다는 블로킹 전환 속도 지연, 리시브 불안정, 세터 연결 타이밍 문제 등으로 공격의 흐름이 쉽게 끊어집니다. 세트 후반에는 템포 유지가 어려워지고, 수비 간극이 벌어지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반면, 미국은 초반 강서브로 흐름을 틀고, 블로킹의 높이와 속도를 바탕으로 상대 주포를 차단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후반까지 전개 템포를 유지할 수 있는 체력과 응집력 측면에서도 미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