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9 [Korean basketball league] 원주 DB VS 서울 삼성 분석

원주 DB

• KT를 77-67로 꺾으며 컵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허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강상재와 대회 도중 부상을 당한 박인웅, 서민수를 지켜낸 이관희와 김시래의 팀 적응이 순조로워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오누아쿠와 김종규의 시너지도 나쁘지 않았으며, 알바노는 믿음직한 카드로 활약했습니다. 박인웅이 3주간 부상으로 빠진 점은 아쉽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됩니다.

서울 삼성

• 상무를 상대로 87-80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가스공사에 73-88로 패하며 조기 탈락한 서울 삼성팀입니다. 코번과 데릭슨, 구탕, 최현민, 이대성, 최성모를 영입했으나, 이대성의 부상으로 인한 이탈과 이정현, 최성모의 출전 불가로 인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박승재를 급히 영입했지만, 가드진이 여전히 불안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수비 문제와 턴오버로 인한 실점 패턴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종합

• 삼성은 전력을 보강하며 한 단계 도약하려는 노력을 보였지만, 부상 등의 문제로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컵 대회에서는 지난 시즌과 같은 문제점을 보여주며, 현재로서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습니다. 한편, DB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유기적인 팀 플레이와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으로 시즌 초반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