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KBO] KT VS 두산 분석

KT

•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시즌 2승 4패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 중이며, 5연승을 달성하기 위한 도전을 준비 중입니다. 최근 22일 KIA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7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따라 퇴출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4월 29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인 적이 있어, 이번 등판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불펜진에서는 고영표가 7.2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으며, 박영현이 1.1이닝 무실점으로 훌륭한 마무리를 지어냈습니다. 타선은 최승용을 상대로 8안타 2볼넷을 기록했으나 득점은 2점으로 그쳤습니다. 하위 타선이 경기 분위기를 유지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산

• 선발 최민석은 시즌 1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첫 승을 노리고 있지만, 최근 SSG와의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경기를 펼치며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제구력 문제로 고민 중인 최민석은 원정 경기에서의 기대치가 높지 않습니다. 불펜은 최승용이 간신히 마운드를 지켰고, 이영하와 박치국이 승리조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다만 팀 내 승리조가 명확하지 않아 여전히 불안한 부분이 존재합니다. 타선은 고영표를 상대로 3안타 1득점에 그쳤으며, 찬스 상황에서 공격력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원정 경기에서 득점력이 부족한 문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론

• 선발 맞대결은 불안한 상황의 두 투수 모두에게 기대를 걸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쿠에바스는 극단적인 부진에서 벗어나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습니다. 한편, 최민석은 아직 안정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KT가 약간 우세한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 운영에서는 고영표와 박영현의 안정성이 두산에 비해 우수합니다. 타석에서는 KT가 미세하게 앞서 있지만, 양 팀의 득점력 부족은 공통된 문제입니다. 전반적으로 KT가 불펜과 타선에서 약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며 극소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