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6 [LaLiga] 셀타 비고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분석

셀타비고

• 셀타비고는 쓰리백을 기반으로 한 후방 빌드업을 시도하지만, 강한 압박을 받을 때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파블로 듀란은 좌측에서 드리블과 컷백으로 공격을 시도하지만, 상대의 빠른 역습에 취약합니다. 이아고 아스파스는 하프스페이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압박을 받을 때 고립되어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렵습니다. 일라익스 모리바는 전진 패스와 볼 간수 능력이 뛰어나지만, 상대의 압박이 강해지면 탈압박이 느려져 템포가 끊길 수 있습니다. 특히 쓰리백의 간격이 흔들리면 하프스페이스와 뒷공간이 노출돼 상대의 공격에 뒤처질 수 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AT마드리드는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하며, 최근에는 그리즈만을 '펄스나인' 역할로 중앙에 배치한 변칙 전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전술은 수비 라인의 마킹을 혼란스럽게 하여 하프스페이스를 무너뜨립니다. 파블로 바리오스는 중원에서 템포를 빠르게 전환하며 전진 패스를 주도하고, 세컨드 볼을 회수하여 전방을 지배합니다. 줄리아노 시메오네는 활동량과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의 빌드업을 방해하고, 탈압박을 방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틀레티코는 볼을 탈취한 직후 빠르게 전환하여 박스 근처로 직선적으로 침투해 마무리 속도를 높입니다. 그리즈만의 변칙적인 움직임과 측면 풀백의 오버래핑이 결합되면, 셀타비고의 쓰리백은 균열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합

• 셀타비고는 강한 압박을 받으면 공격 전개가 어려워지고, 쓰리백의 간격이 흔들리면 상대의 하프스페이스와 뒷공간을 쉽게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AT마드리드는 이러한 셀타비고의 약점을 이용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그리즈만의 변칙적인 움직임과 파블로 바리오스의 빠른 전환 패스가 셀타비고의 수비 라인을 동요시킬 것입니다. 특히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전방 압박은 셀타비고의 느린 탈압박을 무너뜨리고, 아틀레티코가 빠르게 두 번째 볼을 회수하여 공격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셀타비고는 수비적으로 후퇴하게 되고, 결국 AT마드리드가 경기의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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